간수치 높은 이유 정상범위 낮추는 음식 검사 200 300 400 높으면 낮추는 법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간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으면 걱정이 앞섭니다. 간수치 높은 이유 숫자가 100, 200, 심지어 300을 넘어가면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무조건 간이 나쁜 건 아니며, 원인과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간수치가 왜 올라가는지, 정상 기준은 얼마인지, 높을 경우 어떻게 낮출 수 있는지를 쉽게 풀어드릴게요.

1. 간수치란? 어떤 수치를 말하나요?

간수치는 간세포 손상 여부를 판단하는 혈액검사 수치입니다. 주로 다음 세 가지 지표를 말합니다.

  • AST (GOT)
    정상: 0~40 U/L
    간 외에도 심장, 근육 등에 존재하므로 간 외 손상도 반영됨
  • ALT (GPT)
    정상: 0~40 U/L
    간세포에 거의 국한되므로 간 손상 여부를 더 민감하게 반영
  • γ-GTP (감마 지티피)
    정상: 남성 060 U/L / 여성 040 U/L
    음주와 밀접한 관련, 지방간·알코올성 간질환과 연관성 높음

👉 일반적으로 ALT가 100~200 이상, γ-GTP가 300~400 이상일 경우, 간 건강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간수치 높은 이유

  1. 과음 및 음주 습관
    •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성되는 독성 물질이 간세포를 손상시킴
    • 특히 γ-GTP가 상승
  2. 지방간
    • 술을 마시지 않아도 고지방 식단, 당분 과다, 운동 부족으로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3. 약물 복용
    • 해열진통제(타이레놀),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음
  4. 바이러스성 간염 (B형, C형)
    • 혈액검사에서 간염 항체 확인이 필요
  5.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 간은 해독기관이므로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가 간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음
  6. 기타 질환
    • 갑상선 질환, 심근염, 췌장염, 담도 폐색 등에서도 간수치가 간접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3. 간수치 정상범위

  • 50~100 U/L
    • 일시적 상승 가능성 있음 (과식, 운동, 약 복용 등)
    • 2주~한 달 후 재검 권장
  • 100~200 U/L
    • 간세포 손상 의심, 원인 확인 필요
    • 음주, 약물, 지방간 여부 점검
  • 200~400 U/L
    • 중등도 간 손상 가능성 높음
    • 영상검사(초음파), 간염 바이러스 검사 시행 필요
  • 400 이상
    • 급성 간염, 심각한 간질환 가능
    • 즉시 전문의 상담 필요

4. 간수치 낮추는 음식

✔ 섭취 추천 식품

  •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 해독 효소 활성화, 간세포 보호
  • 마늘, 양파
    → 항산화, 염증 억제
  • 강황(커큐민)
    → 간 해독작용 강화, 지방간 개선
  • 도토리묵, 미역, 다시마
    → 콜레스테롤 제거, 담즙 분비 도움
  • 레몬, 자몽, 블루베리
    →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로 간 기능 회복

❌ 피해야 할 식품

  • 기름진 튀김류, 인스턴트
  • 과도한 탄수화물(설탕, 흰쌀밥, 제과)
  • 가공육, 탄산음료, 술

5. 간수치 낮추는 생활습관 6가지

  1. 절주 또는 금주
    • 최소 4주 이상 금주하면 수치가 눈에 띄게 떨어지기도 함
  2. 운동
    •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위주로 주 3~4회
  3. 충분한 수면과 휴식
    • 밤 11시~새벽 3시는 간 해독 시간
  4. 정기 건강검진
    • 특히 약물 복용자, 음주자, 만성질환자는 6개월~1년 주기 점검
  5. 약물 남용 자제
    • 진통제, 영양제, 보조제도 과하면 간에 부담
  6. 수분 충분히 섭취
    • 해독 기능을 도와주는 가장 간단한 방법

6. 간수치 검사 전 주의할 점

  • 검사 전 최소 8시간 금식
  • 검사 전 음주, 격한 운동 피하기
  •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사전에 의료진에게 알리기

결론 요약

간수치 상승은 단순히 간만의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200~300 이상으로 수치가 높다면, 지방간, 간염, 음주습관 등 다양한 원인을 점검해야 합니다. 다행히 간은 재생력이 뛰어난 장기이므로, 생활 습관 개선과 균형 잡힌 식사, 절주만으로도 간 기능 회복이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본인의 간 건강을 꾸준히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간수치가 250인데 반드시 입원 치료가 필요한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수치만으로 입원이 결정되지는 않고, 동반 증상(황달, 피로, 통증)과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시적인 상승일 수 있으니, 추가 검사(초음파,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수치 높다고 해서 무조건 간이 나쁜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간 외에도 심장, 근육, 약물 반응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ALT보다 AST만 높은 경우, 간보다는 근육이나 심장과 관련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숫자 해석보다는 전체 건강 상태와 병력, 증상을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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